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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인오락실 창업 괜찮을까?

by 안냐데여 2023. 7. 18.

성인오락실 창업 괜찮을까? 1부

 

이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성인오락실은 끝난 것인가?

맞다 이미 전성기는 지났고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어른들의 놀이터라 불리던 성인오락실

많은 깡패영화들의 장소로 사용되던 

성인오락실을 지금 시점에 과연 창업해도 될까?

 

한국의 파친코 바다이야기 등장

 

 

2000년도 초반에 대한민국은 파친코 열풍이었다.

한국식 파친코 "바다이야기"라는 게임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문제였고 대한민국의  큰 골치 거리 였다. 

 

동네마다 바다이야기 매장들이 하나둘씩 생겨났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이야기로 돈을 잃었으며

초창기 바다이야기 업주들은 돈을 긁어모았다.

 

 

 

문화상품권의 경품화 허용

 

 

 

이모 든 것이 상품권 허용이라는 것이 시작이었고

그 말인 즉 바다이야기로 통해 당첨이 되면 

상품권으로 지급을 해주는 것이었다.

 

그럼 이 사람들은 돈을 내고 왜 상품권을 그토록 받으려 한 것인가?

 

바로 상품권은 근처 일반 가게로 위장한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했기 때문이고

결국 돈 넣고 돈 먹기라는 뜻이다.

즉 말 그대로 "도박"이라는 것

 

나라에서 허용한 합법적 도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바다이야기의 인기는 엄청났다.

 

바다이야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타허용 대박예시 등등

절대 법으로 용인되지 않는 기능이었지만

그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비리로 

바다이야기를 허용해 주었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게 바로  "바다이야기 사태"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그 사건으로 허가권을 박탈당했고

그때부터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관리하게 된다.

 

그때부터 아케이드 산업은 "환전"이라는 단어에 엄청 민감해졌다.

나라에서 바다이야기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더 이상의 바다이야기로 인해 피해를 차단하겠다는 정책이었다.

 

뒤늦게 바다이야기사업을 시작한 업주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이미 중독된 유저들은 바다이야기를 하려

더욱더 음지로 빠져들어갔다.

 

어느 정도 바다이야기 사태가 정리된 이후에

그에 대처 안으로 등장한 것은  

합법적으로 심의 통과된 황금성이었고 

유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바다이야기 대신 황금성을 이용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금액자체가 말도 안 되게 차이가 났다.

바다이야기는 한 시간에 10만 원 이상이었지만

황금성은 한 시간에 1만 원으로 제한이 되어있다.

 

처음엔 시시하다고 하던 사람들도 조금씩 빠져들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바다이야기는 

아케이드 성인 오락실로 바뀌었다.

 

 

시간당 만원 이상을 초과하지 않아야 심의를 내줬기 때문에

더 이상 더 잃고 싶어도 한 시간에 만원 이상 잃을 수 없었다.

 

바다이야기를 하던 손님들은 성에도 차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대를 한 번에 이용한다.

바다이야기를 할 땐 기계한대를 잡아도 큰돈이 들어갔지만

한 시간 만원 들어가는 황금성은 수십대를 잡고 돌리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황금성이 대박을 치며 여러 가지 대항마들이 등장했고

미스터손 불새 등은 아직까지 대표적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중후반까지는 아케이드 산업은 굉장히 메리트 있는 장사였고

성인 오락실을 창업하려 많은 사람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게등위에서 발표한 똑딱이 금지법으로 인해

아케이드 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성인 오락실 똑딱이란 무엇인가

자동 진행장치 일명 "똑딱이"

 

원래는 장애인이 오락기 버튼을 누르는 걸 도와주는 기계인데 

4초에 한번 돌아가는 버튼을 매번 누를 수 없기에 

모든 업장에서는 똑딱이를 사용해서 가동률을 높여준다.

 

사실 가동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 시간 1만 원밖에 들어가지 않는 게임기를

매번 계속 눌러야 한다면 그 짓을 과연 누가 할까?

 

일본 빠찡코나 바다이야기같이 한대에서만 게임을 해도

큰 금액이 당첨되는 시스템이면 몰라도 

일반 아케이드 게임에서 손으로 계속 눌러가면 게임하는 것은 

사실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똑딱이가 사행성 조장 및 환전 행위를 초래?

이건 정말 아케이드 산업을 없애겠다는 소리이고

사실 진짜 제일 만만한 게 이 아케이드 산업이다.

 

온라인산업의 시대에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오프라인 아케이드 게임장이 

눈에 가싯거리가 되는 건가

진짜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것처럼 보인다.

 

사행성이라면 온라인 불법사설이 더 많은데

잡을 방법이 없으니 만만한 오프라인만 죽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똑딱이 금지법이 생긴 이후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부랴부랴 똑딱이 없이 한번 버튼을 누르면

7분 동안 게임이 진행되는 방법으로 

많은 게임 개발사에서 서둘러 게임을 출시했지만

처참하게 손님들에게 외면당했고 

점점 많은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가고

많은 업장들은 폐업했다.

 

성인오락실 창업 괜찮을까?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