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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태국 마사지 창업의 치명적인 단점

by 안냐데여 2023. 8. 6.

태국 마사지 창업의 치명적인 단점

 

말 그대로 태국 마사지이다.

태국인 관리사가 태국전통의 마사지를 해야 한다.

그런데 태국인이 마사지를 하면 안 된다

여행으로 왔으면 일을 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하면 태국인 마사지라는 상호자체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태국마사지의 단점

전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익은 많다.(아랫글 참고)

2023.08.05 - [창업] - 태국마사지 창업 해도될까?노하우 에이전시

 

그러나 단점도 엄청나게 많은 것이 태국 마사지이다.

 

1. 마사지 자체가 불법

보건법상 마사지는 맹인안마사만 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맹인들의 일자리를 보존해 주려고 그러는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도수치료나 카이로프랙틱 같은 치료를 위한 마사지만 가능할 뿐

그것도 치료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니 마사지 자체만으로도 보건법에 걸린다.

 

 

2. 태국인 취직 불법

태국 마사지에서 태국인이 일을 하면 불법이다.

여행비자로 들어와서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태국인 관리사들은 여행비자로 한국으로 들어와

불법체류자가 될 때까지 일을 하며 지낸다.

그래서 출입국에서 단속이 나와서 적발되면 

불법취업으로 걸리게 된다.

인원수대로 벌금이 나오며 체류기간이 오버되어 불법체류가 된 관리사가 있다면

더욱더 처벌이 커진다.

 

 

3. 에이전시 의존 

대부분의 관리사들은 에이전시를 통하여 데려온다

직접 가서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노하우가 없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하지만 여러 번 경험하다 보면 태국 현지에 마마상도 알게 되며

금방 에이전시가 될 수 있다.

 

 

4. 태국 관리사들의 도주

 에이전시에게 돈을 지불하고 데려왔는데

갑자기 사라지거나 괜한 트집을 잡아 싸우고 나가고

관리사들끼리 친해져서 대량으로 야반도주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부분 에이전시가 끼어있는 일이고 

그 관리사들 잡으러 다니는 추노도 가끔 해야 한다.

 

 

5. 언제나 을의 입장

술을 드시거나 원래 진상인 손님들이 꽤나 있다.

그런 사람들과의 타툼은 절대적으로 손해이다.

그것을 아는 그런 진상손님들은 언제나 그것을 이용한다.

관리 다 받고 관리사랑 싸운다거나 

이유 없이 신고한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고

절대 성질난다고 성질대로 하면 안 된다.

환불해 주고 좋게 돌려보내고

언제나 을의 입장에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

 

 

6. 장시간의 근무

20시간가량 운영하기에 카운터를 항상 볼 사람이 있어야 한다.

한국말도 안 통하는 관리사들만 두고 자리를 비울 수도 없다.

그렇기에 카운터를 내가 보던 인력을 쓰던 고정 지출이 크다.

하지만 워낙에 상황이 많이 때문에 알바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7. 관리사들 숙소

관리사들의 숙소 또한 제공해줘야 하는데 

이들이 노출되는 건 상대적으로 위험하기에 

생필품 같은걸 늘 준비해줘야 한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정말 지저분하게 이용한다.

물론 늘 피곤한 삶을 살아서 그렇겠지만 

업주에겐 적지 않는 스트레스다.

 

 

 

8. 경쟁업소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이기에 장사 잘되는 곳이 있다면

주변에 여러 개가 생긴다.

더 이쁘고 고퀄로 인테리어를 하니 로드 손님들은 

새로운 곳으로 유입된다.

 

 

9. 어플의 횡포

대부분의 자영업은 어플 때문에 호황을 누렸지만

결국 어플 때문에 엄청난 광고비를 지출한다.

이제 어플자체에서 선결제라는 서비스도 하기 때문에 

수수료는 더욱더 커진다.

어플을 등록하지 않는다면 매출도 같이 줄어버리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등록해야 한다.

 

 

과태료 및 벌금

보건법

1차 100만 원이다 2차는 300만 원 3차는 500만 원이다.

1년에 한 두 차례는 걸린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명의자인 사장에게 나오고

단속당하는 그 당시 카운터를 보고 있던 관리자에게도 부과된다.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출입국단속

타격이 좀 크다.

1차 500만 원 2차는 1천만 원이다.

체류일이 많이 오버된 관리사가 걸린다면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된다.

태국 마사지의 가장 큰 단점이다

 

성매매 

게임 끝이다.

가장 끝판왕이다.

걸리면 새된다. 성매매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