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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창업

당구장 창업해도 될까 당구장창업 노하우

by 안냐데여 2023. 7. 12.

당구장 창업해도 될까 당구장창업 노하우 4

 

당구장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당구대를 고르는것인데 금액이 천차만별이니 

본인의 포지션에 따라 당구대는 선택하자.

 

 

당구장 창업 당구대 추천 

 

 

우선 국제식 대대를 놓을것인가의 고민을 먼저 해보자 

국제식 대대의 가격은 많이 비싸다.

일단 가격또한 비싸지만 그에 따른 부가적인 비용 또한 많이 들어간다.

 

국제식 대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가브리엘 헤르메스

천오백만 원이라는 가격이다.

방송에 나오는 당구대 대부분이 가브리엘 헤르메스 대대이다.

이 가브리엘 대대를 비치한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손님들이 더 올지 의문이다.

 

그리고 비바체 국제식대대가있다.

가격은 700만 원에서 800만 원 사이

그냥 문안하게 쓸 수 있는 대대이다.

 

허리우드 국제식 대대 또한 800만 원 이상의 가격이다.

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대대이기도 하다.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기에 중고도 많이 없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국제식 대대는 아폴로 대대이다.

금액도 500만 원~600만 원 사이이고

디자인 역시 깔끔하다.

아폴로 국제식 대대

사실 나사지 조금 더 고급으로 쓰고 아스트로 고무쿠션으로 설치해 놓으면

크게 별다른 차이는 없다.

국제식 대대는 3구 전용이기 때문에 공이 잘 굴러야 한다.

공이 잘 구르기 위해선 반발력이 좋은 쿠션이 필요하고

3구에 가장 적합한 고무 쿠션은 아스트로 프로라는 쿠션이다.

그리고 나사지 또한 초록색보다 파란색 고급으로 의뢰하면 해준다.

그리고 관리만 잘해준다면 아폴로 국제식 대대를 써도 전혀 무방하다고 본다.

 

 

국내식 중대 

 

우리나라 당구장은 대부분 중대이다.

예전부터 우리가 쳐왔던 당구대는 국내식 중대이고

일반적으로 허리우드와 비바체 골드프러스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당구장을 가보면 당구대를 똑같은 걸로 맞췄다.

그건 처음 오픈해서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사실 당구대를 옮기고 교체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니 당구장 창업할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나 역시 오래된 당구장을 인수할 때 당구대는 허리우드 구형이었다.

국제식 대대는 정말 고민 많이 했지만 

상권 특성상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 같았다.

 

요즘당구장은 국제식 대대 전용당구장도 있고 

웬만한 당구장을 가보면 대대하나쯤은 비치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당구인의 절반이상은 중대를 선호한다.

4구를 치는 유저들이 아직까지 매우 많기에

국제식 대대에서 4구는 금지이다. 

 

국내식 중대는 골드플러스가 가장 문안하다.

더 좋은 것도 있지만 중대는 좋은 것이 필요 없다.

3구 전용은 아스트로 쿠션을 사용하고

4구는 일반 쿠션을 사용하는 게 좋은데 

손님을 나눌 수 없으면 그냥 전부다 아스트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전에 그런 문구를 많이 보았다. *300 이하 마세이 금지*

하점자들이 가장 흉내를 내고 싶어 하는 마세이

그것 때문에 당구나사지에 구멍을 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손님들은 구멍을 내던 찢겨놓던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그것을 손님이 가신 후 계산을 하고 그 자리를 청소하러 갈 때나 알 수 있다.

 

미세한 구멍이나 스크래치 같은 경우는 나사 지를 칼로 벗겨내면

보풀이 올라온다 그걸 모아서

순간강력접착체를 발라 보풀을 그 위에 살살 뿌려주고 

이쑤시개로 다듬어주면 일단 조치는 된다.

 

그래도 전혀 티 안 나게 하는 것은 불가능이니 빨리 천갈이를 해줘야 한다.

 

당구장창업 후  당구대 천갈이 

 

 

당구대 천갈이를 하기 전에는 단골손님들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천갈이하는 것이 적지 않는 비용이기 때문에 

그것을 홍보에 사용하면 좋다.

내일 천갈이하니까 한번 들리세요~

손님들은 뭔가 바뀌는 걸 원하고 그걸 이야기해 줌으로 대우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천갈이를 하면 며칠간은 늘어진다. 늘어진다라는 표현은 내가 본 길보다 길어진다는 의미

늘 치던 것처럼 치는 게 아닌 짧게 쳐야 정상적으로 들어온다.

그 길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엄청 많이 닦아줘야 한다.

세정제와 물 그리고 피죤같은 섬유유연제를 넣고 뿌리며 힘주어 닦아줘야 한다.

닦으면 닦을수록 더 빨리 길어짐을 잡을 수 있다.

 

 

당구대 열선 

 

요즘은 많은 당구장에서 대부분 기본으로 설치를 한다.

열선을 켜두면 공이 더 잘 구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기를 켜야 하므로 꺼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열선을 켜주는 그런 사장들이 있다.

특히 국제식 당구대는 24시간 켜놓는 것이 맞다

당구대 컨디션을 무척이나 따지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버호벤 같은 대대는 공기를 데워서 당구대 바닥의 온도를 높이는 당구대는

5~6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전기세가 걱정되시면 필름형식으로 바꾸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보통 중대 같은 경우는 퇴근할 때 끄고 출근할 때 키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지금의 당구장 분위기는 국제식 대대전용으로 변화된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국제식 대대는 하점자들은 접근할 수 없는 고점자들의 영역입니다.

당구라는 스포츠가 점점 더 나아가려면 젊은이들의 유입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온라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구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젊은이들도 꽤나 많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다음화에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