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장의 미래 결말 부자 성공
누구나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타이슨의 명언 처럼 처맞기 전에는 꿈꾼다
세상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젊은사람들은 더 영특해지고 있으며
AI 시대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토사장의 승률
토사장은 물론 유리하다. 이길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한국이랑 일본이랑 축구경기를 하게 되면
한국에 50% 일본에 50% 베팅이 되어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배당은 1.8배 에서 1.87배까지 밖에 안 준다.
누가 이기든 토사장이 딴다. 거기에 두 폴더 베팅이상을 하게 되니
토사장의 승률은 매우 높다.
거기에 치밀하며 유리하게 만들어놓은 수많은 규정들..
실수로 그 규정들을 어기고 별것도 아닌 걸로
전체 금액을 몰수당하는 일도 허다한데 아무 말 못 하는 이유는
"규정"이라는 무기로 묵살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원금이라도 돌려달라고 유저들이 부탁하는 반대의 경우가 생긴다.
그럼 이번만큼은 원금만 돌려줄 테니 다음부터는 규정 어기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고맙다는 답변이 날아온다.
하지만 승률은 유저가 많았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다
유저가 많아야 데이터상의 승률이 기반되는 것이지
몇 명 없다면 완전한 운으로 가야만 한다.
유저가 없는 신생 사이트는
고액유저들이 당첨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하루하루의 수익이 결정 나고
실시간 유저 하나하나의 승패에 운을 맡겨야 한다.
그래서 히어로 한 명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히어로란 카지노나 미니게임에 한번 빠져서 크게 잃는 사람을 뜻한다.
스포츠 유저는 웬만해선 히어로가 없다.
오랫동안 길게 먹죽먹죽을 하기 때문이다.
실시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천당과 지옥을 맛보기에
지옥에 빠지길 기다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길 때는 적게 이기고 멈춘다.
100만 원으로 시작했을때 200이 되었으면 멈춘다
이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게 정상이다.
간혹 100만원으로 10배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누가 맞고 틀리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건 잃을 때는 10배 이상을 잃는다.
그 감정 조절을 잘하는 사람이 게임을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결국 결괏값은 마이너스다.
정말 독사같이 잘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예전처럼 다폴더로 5 폴더 이상 묶어서 상한 먹을라고 하는
그런 호구들은 대부분 없다. 대부분이라고 하는 건
아직 남아있긴 하다는 뜻이다.
두 폴더나 세 폴더 베팅을 하고 오히려 자기의 베팅액을 올린다.
철저히 확률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정답이다. 정배 두 경기 뽑아서 풀베팅하는 것이
적중확률은 가장 크긴 하다.
독사들이 너무 많으니 토사장도 할 맛 안 난다.
지출은 점점 커지고 수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며
열심히 홍보하고 광고하고 관리하여도
버티기 버겁다.
파이프 라인이 많다 긍정의 파이프라인이 아닌
지출의 파이프라인..
죄다 빨대를 꽂는다. 쉽게 버는 돈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쉽게 뺏어가려 한다. 모든 게 돈이다.
토사장의 결말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꿈꾸며 시작했던 나의 토사장의 기대는
처참히 깨졌고 이 시장은 고인 물들의 성지였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토사장이란 중심에 파생되는 수많은 것들만 배불릴뿐
정작 토사장은 바람직하지 못했다.
부모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정상적으로 땀 흘리며 살아야 한다는 그 말씀
맞다 그렇게 꾸준히 들어오는 돈만이 힘을 가질 수 있고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힘이 없고 내 것이 아니다.
그걸 너무 뒤늦게 깨달았고 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먼 곳까지 와버렸다.
이 글을 읽는 토사장이 꿈인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