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창업하고 알바 뽑는 법
당구장 알바를 뽑기 위해선 먼저 내 매장의 손님 연령층을 염두해야 한다.
남자를 뽑을 것인지 여자를 뽑을것인지 고민해봐야 하고
요즘 다들 꿀알바만 찾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아 잘 선택해야 한다.
젊은 남자 아르바이트생
알바공고를 올리면 대부분 젊고 어린 남자들이 연락이 온다.
일단 먼저 전화로 대화를 해보고
어느 정도 개념이 있어 보이면 면접을 오라고 한다.
면접 시에는 우선 인상을 보고 예의가 바른 지 성실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집이랑도 가까워야 하고 과도하게 원하는 조건이 많은 사람은 뽑지 않아야 한다.
일단 젊은 남성의 경우는 매장 근처에서 사는 사람으로 구하고
그 지역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 좋다.
이건 경험담인데 21살 남자를 알바로 채용한 적이 있다.
어차피 일 하는 건 대부분 비슷하다 크게 어려운 거 없는 그야말로 꿀알바이기에
그런데 이 아르바이트생의 친구들이 엄청 많이 찾아온다.
이 친구를 보러 오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아지트가 된다.
아지트는 사장이 만들어주어야 한다.
편하게 올 수 있게 부담스럽지 않게 늘 올 수 있는 곳
그 아르바이트생이 없어도 오며 가며 들릴 수 있도록
동네 편한 당구장 사장님보다 동네 당구장 형이 되는 게 좋다.
오는 친구들 하나하나 잘 챙겨주자
그 친구들은 부모님 말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는데
즉 어느 정도 나이차 나는 편하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형 말이다.
크고 작은 고민을 털어놓고 물어볼 수 있는 상대
양지로 인도하는 그런 어른이 되며 친분을 유지하면 좋다.
그것이 휴머니즘 즉 사람장사인 것이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연락 종종 오는 친구들도 있다.
그 당시 장사하면서 꽤나 도움을 많이 줬던 그 녀석들이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사회활동을 하는 거 보면 뿌듯하다.
젊은 여자 아르바이트생
20대 초반 여자아르바이트생들 또한 구인광고를 내면 많이 온다.
똑같이 전화로 기본적인 걸 물어보고 면접을 보는데
사실 젊은 여자아르바이트생들은 가성비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대부분의 연령층 높은 당구장 손님들과
사실 소통도 잘 되질 않고
그런 손님들을 이해를 안 하려 한다.
짓궂은 장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물론 메너 없고 개념 없는 손님들의 농담이나 장난이 도가 지나 칠 때도 있는데
그것이 문제화된 적도 꽤나 많다.
그리고 일적인 부분에서도 남자 아르바이트생보다 능률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연령이 있는 남자 알바
일단 컨트롤하기 힘들다.
본인의 프라이드가 강함 하지만 매우 성실함
내가 할 일을 어느 정도는 맡길 수 있음
생각을 하며 일을 해서 일이 좀 수월해짐
연령이 있는 여자 알바
가장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성실하다.
작은 것에 감사해하며 깔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손님들 상대하는 부분인데
일단 이 알바를 보러 오는 단골도 생긴다.
그만큼 친분을 쌓으려 노력하고 행동한다.
당구장 알바 뽑는 방법의 결론은?
개인적으로 경험에 의하자면
시급을 높이 올려서 구인등록하고
나이 좀 어느 정도 있는 여자 알바를 뽑는 것이
가장 매출에도 정신건강에도 좋다
물론 사장님의 사람 보는 안목이 제일 중요하다.
당구장 알바를 시켜야 할 일들
우선 기본적으로 손님 오면 정중하게 인사하고
공을 가져다 드리고 음료를 가져다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건네어야 한다.
단골 분들 같은 경우는 다르게 할지 몰라도 일단 기본 인사말 같은 부분은 교육시켜도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아르바이트생 매뉴얼을 만들어 프린트해서 외우라고 시켰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세븐 당구장입니다"
"혹시 3구 4구 몇 구로 드릴까요?
"장갑이랑 팔토시는 카운터 앞쪽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여름이면) 얼음 동동 뛰운 시~원한 음료 많이 준비해 놨는데 어떤 걸로 가져다 드릴까요?
"온도는 괜찮으신가요? 손님들 오시면 시원하라고 미리 엄청 쌔게 틀어놔서
좀 추우실수 있으니 추우시면 바로 이야기해 주세요"
(중간중간)"뭐 필요한 거 있으실까요??
(게임이 끝난 후) "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요금은 얼마입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또 오세요~~~"
이 정도 멘트로 친절하게 하게끔 연습시키고 교육했고
탕비실에서 음료를 만들어 나올 때 한상 청결을 중요시했다.
당구대와 당구공 당구큐대는 늘 한가할 때마다 신경 써서 닦고
손님들 오기 전에 미리미리 에어컨도 틀고 음악도 틀고
그 매장의 분위기는 손님이 입장하고 나서 30초 안에 결정된다 생각했다.
당구장 알바 시급
난 지금도 그렇지만 알바 시급을 다른 곳보다 더주려한다.
그래봐야 천 원이지만 이것이 6시간을 일하게 되면 6천 원이고
한 달로 따지면 액수가 커지는데
시급을 많이 줘야 다른 곳보다 일단 먼저 면접을 보러 온다.
그러면 내가 선택을 할 수 있고 내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있다.
알바는 알바일 뿐이다가 아닌 알바는 큰 보물이다.
가장 바쁜 시간대에 필요한 인력이다.
아르바이트비는 아끼지 말고 남들보다 더 줘라
아껴봤자 딱 그만큼의 알바와 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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